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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훈련 중단, 北 '핵탄두 반출' 스케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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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후속조치 빨라지나...핵탄두 반출부터 시작될 듯
미국내 북미정상회담 역풍 상당, 트럼프 "가짜뉴스가 美 최대 적"
트럼프, 여론 불신에 "비핵화 빠른 진전, 6개월 뒤 보면 안다"
북미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 북미정상회담 합의 '탄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다음주부터 북미 간 비핵화 후속조치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초반 조치를 어떻게 합의하느냐가 향후 비핵화에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내에서는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가 공동성명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부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짜 뉴스가 미국 최대의 적"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정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짜뉴스들, 특히 NBC와 CNN을 보고 있자니 너무 웃긴다"며 "그들은 북한과의 합의를 깎아내리는데 열심인데, 이들은 500일 전에는 전쟁이 터질 것처럼 보이자 (북한과) 합의를 하라고 애걸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철수를 선호하는 듯한 발언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이슈의 중심에 섰지만, 그에 못지않은 반발도 미국 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김정은) 약속 지킬 것, 6개월 뒤에 보면 안다"
   북미정상회담서 조속한 北 비핵화 조치 논의했을 가능성 ↑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부분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 6개월 뒤에 보면 안다"면서 "비핵화 조치의 시점은 상당히 금방 다가올 것으로 굉장히 빠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핵무기 반출 등 조속한 시간 내의 비핵화 조치를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반출 등 김 위원장의 비핵화 시간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위원장이 이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빠른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한 비핵화 조치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1기 트럼프 정부가 마무리되는 2020년 중반 이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무기 해체 시기에 대해 "주요 비핵화를 앞으로 2년 6개월 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CVID 논란에 대해서도 "북미회담 공동선언문에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약속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을 기다리고 있다.

북미 내주 실무협상. 핵탄두 폐기 등 초기조치 합의 여부가 중요 변수
    조진구 "美 한미군사훈련 중단에 상응하는 北 행동, 핵탄두 폐기 가능"

이 때문에 폼페이오 장관을 대표로 하는 미국 대표단과 북한 협상단이 다음 주 실시할 북미정상회담 후속회동에서 북한의 초기 비핵화 이행 조치가 어떻게 이행될지를 합의할지 여부는 향후 비핵화 프로세스의 충실한 이행 여부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북미 협상단이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한 것처럼 6개월 이내 북한 핵무기 반출 및 폐기 등 중대한 조치를 취하고 이에 상응하는 북한의 체제안전보장안을 합의해 낸다면 이같은 미국 내 회의적 목소리들은 다소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북미가 지난 정상회담 실무협상 때처럼 디테일의 악마에 사로잡혀 초반 합의에 실패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반대여론에 부딪힐 수도 있다.

조진구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미실무협상에서 6개월 이내 북한의 핵탄두 폐기 등이 들어갈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이 한미군사훈련 중단까지 결정한 이상 북한도 행동을 해야 하는데 실제 고위급 회담을 통해 하나씩 보여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핵탄두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에 관한 합의들을 구체화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다"며 "일정 단계를 통해 핵탄두의 국외 반출 혹은 국내 해체 등을 북미 간에 협의할 것 같고, ICBM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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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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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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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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