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검찰, 바이오업체 '네이처셀' 압수수색..주가조작 혐의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14:22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14:22

서울남부지검, 지난 7일 본사 등 압수수색
줄기세포 치료제·화장품·건강식품 제조사

[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네이처셀'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문성인 부장검사)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네이처셀 본사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 관계자들이 투자자들에게 허위·과장 정보를 흘려 주식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다.

다만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증거들을 확보했는지 등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범준 기자 = 검찰 로고. nunc@newspim.com

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다. 패스트트랙은 한국거래소(KRX)가 금융감독원 또는 금융위원회의 조사 등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검찰에 제보하는 제도를 말한다.

거래소는 네이처셀의 주가가 지난해 11월경부터 올해 3월 사이 상승과 폭락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수상한 거래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정보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치료제와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바이오(Bio) 관련 업체로 지난 1960년 설립됐다. 자본금은 약 190억원이다.

네이처셀의 코스닥 주가는 이날 압수수색 소식으로 폭락, 현재(12일 오후 2시 기준) 1주당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종가는 2만8000원을 기록했다.

[출처=네이처셀 홈페이지 갈무리]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