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긴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NHK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회담장에 도착했다. [사진=NHK] |
방송은 "호텔 종업원 등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숙박처였던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서면서 긴장된 표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방송은 "숙박처에서는 미국을 의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던 것 같다"며 "김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 미소를 지었던 것과 다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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