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억원 투자해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나서
다양한 문화 행사 등도 지원하면서 관광컨텐츠로 개발할 계획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판로 개척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 판로개척, 임대료 상승 등 수제화 산업이 당면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홍 장관은 수제화 공동판매장을 둘러보고 수제화 명장 유홍식 대표와 청년사업가 윤지훈 대표를 면담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수제화 명장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홍종학 중기부 장관이 컴피슈즈 윤지훈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유홍식 드림제화 대표는 56년 경력을 자랑하는 수제화 명장 1호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구두를 제작했다.
윤지훈 컴피슈즈 대표는 수제화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 창업을 갓 시작한 30대 청년사업가다.
홍 장관은 이날 성수동 수제화거리 판로개척, 임대료 상승 등과 같은 성수동 수제화 산업이 당면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의 패션잡화 팀장도 동행해 성수동 수제화의 홈쇼핑 입점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홈쇼핑을 통해 수제화 업계가 애로사항인 판로개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부와 서울시와 공동으로 건립을 추진중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도 이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소상공인들이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공간, 공용작업장, 스마트 팩토리, 창업지원 기능 등을 갖춘 복합지원시설이다. 서울지역 소공인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종학 장관은 “성수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정부의 소공인 육성의지 및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