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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러시아 월드컵 개막, 중국 가전 식음료 섹터 주가 들썩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0:56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지구촌 최대 ‘축구 대전’인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A주 관련 섹터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둥팡차이푸(東方財富)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중국 현지 증권사들은 식음료 및 가전 분야를 월드컵 최대 수혜 섹터로 제시했다.

화촹증권(華創證券)은 “이번 월드컵 수혜 종목들이 중국의 소비 고급화 추세와 맞물려 있다”며 “고급화된 소비재 수요가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맥주 종목의 경우 월드컵 종료 후 약세로 전환 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6월 들어 28개 가전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달 가전 섹터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15%로 집계됐다. 그 중 차신주(次新股 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인 소형 가전사 커워스(科沃斯,603486.SH)의 주가는 77.17%의 상승률을 기록,가전섹터 상승률 1위 종목으로 등극했다. 

차이푸증권(財富證券)은 중국의 양대 대형 가전사인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SZ), 칭다오하이얼(青島海爾 600690.SH)을 유망주로 꼽았다. 차이푸 증권은 두 대형 가전사의 주력 제품인 에어컨,냉장고 등 제품 가격 및 판매량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가전업체 화디구펀(華帝股份)도 주방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또다른 수혜섹터인 식음료 종목의 주가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6월 중 21개 식음료 종목의 주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식음료 섹터는 평균 1.3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주류업체 이리터(伊力特)의 주가는 가장 높은 12.25%의 상승률을 기록, 전체 식음료 섹터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식음료 섹터의 올해 상반기 실적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31개 식음료 종목중 23개 업체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솽타식품(雙塔食品), 자룽구펀(佳隆股份)의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 또 주장피주(珠江啤酒) 등 6개 식품종목의 순이익은 전년비 50% 이상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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