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규 임대주택사업자수 다시 증가..5월 7625명 등록

기사입력 : 2018년06월11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11:02

4월 대비 9.9% 상승..누적 32만5000명
1만8900채 신규 등록..전국에 114만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뚝 떨어졌던 신규 임대주택사업자 수가 한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 지난 4월 신청분부터 4년 단기임대주택의 혜택이 줄어드는 정책이 시행 된데 따른 것.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는 7625명으로 전달 대비 9.9%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임대주택사업자는 32만5000명이다. 

5월 지역별 임대사업자 등록 수 [자료=국토부]

서울(2788명)과 경기도(2370명)에서 모두 5158명이 등록해 신규등록 사업자 중 67.6%를 차지했다. 

서울 등록자 중 30.9%(861명)가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에서 등록했다. 강서구‧마포구(162명), 영등포구(133명) 등록도 두드러졌다. 

지난 5월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8900채로,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이 1만5934채다. 

지난 4월부터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이 8년 장기임대주택에만 적용된 탓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6503채), 경기도(1만345채)에서 총 1만6848채가 등록해 신규 등록한 임대주택의 89.1%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 강남4구(2723채)가 등록실적의 41.9%를 차지했다. 이어 은평구(902채), 중구(745채), 노원구(677채) 순이다. 지금까지 누적 임대주택 수는 114만채다. 

지난 4월 신청부터 양도세 중과 배제와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혜택이 종료된 탓에 4월 신규 신청자수는 6936명으로 전달(3만5006명) 대비 80% 떨어진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사업자 등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면서 이번 달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월부터 연 2000만원 이하의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임대소득세와 건강보험료가 정상부과되지만 임대사업자로 등록시 큰 폭으로 경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율 혜택도 크게 확대(50%→70%)돼 임대사업자 등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월별 신규 등록 임대사업자수 [자료=국토부]

내년 소득분부터 임대소득이 2000만원인 경우 임대사업자 미등록 시 연 84만원이 과세되나 등록하면 연 7만원으로 줄어든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피부양자는 내년 소득분부터 미등록 시연 154만원 인상되나 등록하면 연 31만원으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