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3시 투표율이 6.2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68만7882명이 참여했다.
2014년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 3.48% 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6회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해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 오후 2시 기준 8.28%에 비해서는 낮다. 제19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사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11.91%로 가장 높다. 전라북도(9.95%), 경북(8.69%), 경남(7.7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대구는 4.92%로 경기와 함께 제일 낮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오늘(8일)과 내일(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본 선거일은 오는 13일이며 사전투표 및 본 선거일 투표의 결과는 13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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