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홍정혁 상무...작년 9월 장남 홍정국 부사장 승진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 홍정혁(35) 씨가 상무로 선임됐다. 장남인 홍정국 부사장에 이어 홍 상무까지 경영 일선에 뛰어들면서 BGF그룹의 형제 경영이 시작됐다.
5일 BGF는 홍 상무를 임명했다고 공시했다. BGF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모회사다.
홍 상무는 앞으로 BGF그룹의 신규 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1983년생으로 카네기 멜론대학(Decision Science BA), 게이오 경영대학(Retail Innovation MBA)을 졸업했다. 이후 넥슨과 미쓰비씨를 거쳐 KPMG(싱가포르) ASEAN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다.
앞서 홍 상무의 형인 홍정국 부사장은 지난해 9월 승진해 전략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홍 부사장은 지난 2012년 BGF리테일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및 경영혁신실장, 전략혁신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홍정혁 상무. <사진=BG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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