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당적 변경에 네티즌들 "시작은 개혁인데 결과는 개악"
강 후보 "새정치 없어 국민의당 탈당..소신 지키기 위한 과정"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등판한 강연재 자유한국당 후보가 과거 국민의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이적한 전력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강 후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네티즌들이 과거 당적을 변경했다는 것을 지적하자 "제가 당적 변경, 이당 저당 옮겨 다녔다는 분들께 정확한 팩트를 정리해드리겠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 토론 부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탈당, 한국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강연재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후보. / 사진= 오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