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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공포 언제까지? 원안위, 대진침대 추가 조사나서

기사입력 : 2018년06월01일 09:06

최종수정 : 2018년06월01일 09:06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납품, 호텔·기숙사 공급 모델 등 포함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대진침대에 대해 추가 조사에 나서면서 '라돈 공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일 원안위 관계자는 대진침대 일부 모델에 대해 라돈 검출 조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조사가 끝났다고 발표된 모델 24종은 대진침대 대리점·온라인몰에서 직접 판매한 제품이었다.

반면 원안위가 이번에 조사에 나선 모델은 일부 가구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납품됐거나 호텔·기숙사 등에 대량 공급된 모델 등이다. 대표적으로 수입 가구업체 세덱에서 판매한 '트윈파워' 모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 침대 <뉴스핌DB>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납품받은 업체들은 모나자이트 성분과 전혀 무관한 제품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진침대에서 2010년 이전에 제조한 제품, 새로 교환한 매트리스에서도 라돈이 검출된 상황인 만큼 원안위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실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표된 모델은 시료가 먼저 확보돼 우선 발표한 것"이라며 "여전히 대진침대에서 제조한 매트리스에 대한 전수조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일괄적으로 수거해 발표하고 싶지만 시료 확보·방사능 검사 등에 있어 여러 가지로 원안위의 여력이 부족한 상태"라며 "대진침대 제품뿐 아니라 문제 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나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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