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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안 열래"..삼성·LG, 월드컵 특수 겨냥 TV 할인 행사

기사입력 : 2018년05월30일 16:17

최종수정 : 2018년05월30일 16:17

6월 러시아 월드컵 겨냥 할인 행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월드컵 특수에 맞춰 국내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달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캐시백 등 각종 할인혜택으로 TV판매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달 월드컵 특수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 TV 할인 행사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큐엘이디(QLED) TV 구입 시 캐시백 및 상품권 지급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올해초 출시한 저가제품보다 60만원 더 할인한 올레드(OLED) TV를 새로 출시한다. 최고급 TV 제품군인 시그니처 올레드 TV구입시 290만원 상당의 경품(LG 프라엘 4종 풀세트, 캐시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통상 월드컵 기간은  TV 판매량이 늘어난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TV 출하 대수는 5060만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 2018.4.28. flame@newspim.com

특히, 올레드 TV는 올 1분기 출하 대수가 47만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15.8%나 증가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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