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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생산적 금융에 29조 지원…"혁신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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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CVC 펀드 등 1500억원 펀드 조성
청년창업 지원 위한 전용 대출상품 출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금융그룹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년간 29조원을 지원한다.

KB금융그룹 <CI=KB금융그룹>

30일 KB금융은 향후 5년간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대출 27조원, 직접투자 7500억원, 간접투자 1조6000억원 등 29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 약 7000개에 대해 기술금융을 통한 집중 자금 공급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단계로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KB금융은 2016년 9월부터 서울소재 5개 거점(양평동, 광화문, 서초동, 쌍문동,사당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KB SOHO 창업지원센터'를 2018년 하반기에는 5대 광역도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 운영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업에게 금융비용(대출이자 및 보증료)을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인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6월 중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해 저금리로 총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 만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창업한 개인·법인기업(보증기관의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기업)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3억원이다.

대출금리는 대출지원 후 최초 1년은 0.5%의 저금리를 적용하고(2년 1.5%, 3년 1.5%), 보증기관에 총 100억원 특별 출연을 통해 보증비율 우대 및 연 0.3%의 고정 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로 외부 혁신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위한 전용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를 5년간 500억 규모로 조성한다. 또 올해 중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업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CVC펀드란 자본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적 벤처펀드와 달리 투자활동을 통해 외부 기술도입, 신사업 진출 등 전략적 제휴나 협업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주도형 벤처펀드를 말한다.

펀드는 외부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한 그룹내 주요 계열사(은행, 증권, 손보, 카드, 생보, 캐피탈)가 출자하고, 운용은 KB증권 성장투자본부가 맡는다. 6월 중 조성 예정으로 총 운용기간은 8년이다.

투자 대상은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유망기술 보유 기업으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생체인증,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KB금융 그룹내 계열사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경우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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