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9일 증시에선 코스피 2개,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네오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29.92%)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는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의 '얼리엑세스'(정식 출시 전 테스트) 버전 출시를 앞두고 상한가에 올랐다. 네오위즈는 이날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30일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첫날 상한가에 올랐다. 공모가인 1만5000원의 2배인 3만원에 마감했다.
반도체기업 엘비세미콘은 1770원(29.90%) 오른 7690에 거래를 마쳤다. 관계회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분 11.09% 보유했다는 이유로 4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엘비세미콘은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평가돼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모는 AI 투자 등 정부의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 발표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에스모는 자회사인 엔디엠(NDM)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술 '아폴로(Apollo)'를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시장에선 부산산업, 이스타코가 코스닥시장에선 에프엔씨에드컬쳐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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