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고객에 최대 연 2.8% 정기예금 특판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SBI저축은행이 28일 서울 마포에 있던 지점을 여의도로 이전해 오픈했다. 기업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기존 영업점은 수신, 방카슈랑스 등 개인금융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여의도지점은 증권, 투자사 등 금융사들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개인금융 뿐만 아니라 기업금융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의도는 과거부터 금융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지역으로 최근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변 대규모 주거단지까지 위치해 다양한 고객들이 여의도지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여의도지점 방문고객에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정기예금 특판의 기본금리는 12개월 가입시 연 2.6%(28일 기준)다. 여의도지점 방문시 우대금리로 0.1%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 거주자 또는 근무자는 추가로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모집한도는 500억원이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사진 오른쪽부터 진선종 기업금융1부 부장, 김문석 경영전략본부장, 박인찬 감사, 임진구 대표이사, 정진문 대표이사, 타니구치 재무심사관리본부장, 카츠치 전무, 김덕현 여의도지점장<사진=SBI저축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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