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유성 기자 = KT 황창규 회장이 최근 야심차게 내놓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서비스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서비스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 커버리지를 활용해 자녀의 정확한 위치를 부모에게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커넥트 태그’의 기능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의 디자인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이다.
NB-IoT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인 만큼 적은 용량의 데이터로 위치 정보의 전달이 가능해 기존 위치 알림 서비스에 비해 충전 없이 오랜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 GPS, 와이파이 위치 정보와도 연동되기 때문에 실내·외에서 한층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단말과 전용 목걸이가 함께 제공돼 주머니나 가방에 부착하던 기존 방식에 더해 액세서리 형태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KT 공식 통신전문 쇼핑몰 ‘KT샵(shop.kt..com)’에서 이달 21일부터 12만원(통신비 별도, 1년 기준 9,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향후 ‘키즈노트’, ‘핑크퐁 스토어’ 등 다양한 키즈 전용 상품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KT는 또 모든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구매고객에게 자녀의 상해나 미아·유괴 등의 사고를 보장하는 ‘현대해상 어린이안심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 기가 IoT 사업단 김준근 단장은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는 IoT 기술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보험을 융합한 토털서비스’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출시함으로써 IoT 분야를 선도하는 톱 사업자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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