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선취업-후학습으로 청년일자리 해결" 교육부-산업계 협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상곤 부총리 '선취업 후학습' 위한 산업계 협력 촉구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청년일자리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뉴스핌DB>

김 부총리는 23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선취업-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업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는 고교 졸업 후 산업현장에 취업한 청년들의 대학 진학 등을 돕는 정책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산업계가 함께 논의하는 첫 자리다.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과 대우루컴즈, 우원엠앤이 등 5개사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청년일자리 구조적 문제 해소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국가과제'이자 '생존전략'"이라며 "진학보다 취업을 먼저 선택한 고교 졸업자가 취업 이후에 언제든 대학에 진학하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대졸 이상 인력은 넘치는 데 비해 고졸 인력은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점이 청년일자리 문제의 구조적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는 선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과 처우 격차해소에도 산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재직자의 학습은 기업의 생산성 제고로도 이어지므로 기업이 이를 '사람에 대한 투자'로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재직자의 학습 지원을 통해 기업과 소속직원이 함께 발전한 사례와 고졸 일자리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소개했다.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관계부처합동으로 세부적인 선취업 후학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3월 15일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선취업-후학습 활성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21일 확정된 추경예산(교육분야)에서도 고3 학생들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할 때 약 300만원의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