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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별세] 조성진 등 LG 부회장단 조문...'구광모 체제'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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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부회장은 첫날부터 빈소지켜

[서울=뉴스핌] 김지나‧조아영 기자 = LG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21일 오후 고(故)구본무 LG그룹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했다. 특히 하현회 (주)LG 부회장은 첫날부터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

21일 오후 2시30분경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CEO 5명과 계열사 임원 35명 등 총 40명이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에 위치한 구본무 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하현회 부회장은 전날 빈소가 차려지기전인 오전 11시 반부터 장례식장을 찾아와 밤새 자리를 지켰다. 하현회 부회장은 LG CEO 중 유일하게 (주)LG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그룹 관계자는 "하현회 부회장은 다른 계열사가 아닌 (주)LG 대표이고, 구 회장 옆에서 오랫동안 보필해 (인연이)각별하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향후 LG그룹은 오너 4세인 구광모 상무를 중심으로 6명의 전문경영인 부회장들이 보필하는 경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광모 상무는 일찍부터 경영수업을 받아오긴 했지만 아직 40대인 점을 감안하면 4세 체제의 연착륙을 위해 연륜과 경험을 갖춘 전문경영인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 60대인 LG CEO들은 재계의 세대교체 바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호실적으로 실력을 입증하며 자리를 지키거나 승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18.05.21 leehs@newspim.com

특히 6명의 CEO 중 주목 받는 사람은 하현회 부회장과 조성진 부회장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주)LG로 자리를 옮기기 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각 계열사를 두루 거쳐 그룹 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에 그룹에서는 '전략‧기획통'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주)LG의 시너지팀장(부사장) 재임시절 구광모 상무와 인연을 맺은 적도 있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시너지팀에서 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했다.

구 상무는 2014년 (주)LG의 시너지팀 부장 업무를 맡았고, 2015년 상무로 승진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구광모 상무가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 부장(부사장)으로 있었다.

조성진 부회장은 고졸 출신으로 임원을 승진하며 LG그룹에서 '고졸 신화'를 썼다. 세탁기 전문가로 알려진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LG전자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밖에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언론계에선 장승준 MBN 사장, 김기웅 한국경제 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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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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