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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박인비 “롱퍼트 덕에 최다홀차 승” 최은우·김아림·이승현, 4강행

기사입력 : 2018년05월19일 19:10

최종수정 : 2018년05월19일 19:10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가 최다홀차 승리 신기록으로 4강에 올랐다.

박인비(30·KB금융)는 5월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에서 박채윤(24)을 9홀차로 꺾고 종전의 기록(8홀 차)을 갈아치웠다.

박인비가 최다홀차 승리로 KLPGA 첫승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KLPGA>

10번홀(파4) 12m 버디에 이어 11번홀(파5)까지 보기 없이 줄버디 5개를 잡아낸 박인비는 공식 인터뷰서 “특별히 노리고 치지는 않는다. 거리감에 더 무게를 두는 편이다. 워낙 그린 상태가 좋고 정직해서 재미있게 퍼트하고 있다"며 "일단 아이언도 많이 감을 잡았고, 퍼트도 좋아졌다. 후반에는 나도 놀랄 정도로 많이 들어갔다. 적응을 거의 완료한 분위기인데, 이 분위기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남은 경기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LPGA 신기록에 대해서 박인비는 “경신한 줄 몰랐다. 사실 매치에서 이런 기록이 나오기 힘든데, 오늘은 롱퍼트가 잘 들어가 주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7홀 차 정도로 이긴 적은 있는데 처음이다”며 “짧은 클럽을 잡고 치고 있는 게 거리감 조절하는데 도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아이언, 퍼트 등 모든 감이 5라운드 중 가장 좋았다. 내일 남은 경기를 하기 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좋은 라운드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회복한 자신감으로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US여자오픈까지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박인비는 데뷔 4년차 최은우(23·볼빅)와 4강전을 치른다.

김자영(27·SK네트웍스)은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김아림(23·SBI저축은행)은 이승현(27·NH투자증권)과 4강 대결을 벌인다. 4명의 선수는 20일 오전 4강전후 오후에 결승전을 갖는다.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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