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발생한 총격으로 휴스턴 지역 방송인 KHOU는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CNN은 수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CNN에 범인이 이날 오전 미술 교실에 들어와 엽총으로 보이는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학생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지역 경찰을 비롯해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 산하 수사기관인 ATF(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s)가 사건에 대응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에서 학교 총격이 발생했다”며 “초기 뉴스들은 좋아 보이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사진=트럼프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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