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사건도 웃음도 더 커졌다…권상우·성동일·이광수 '탐정: 리턴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권상우(왼쪽부터), 성동일, 감독 이언희, 배우 이광수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5.17 deepblue@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탐정’이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사건도 웃음도 더 켜졌다.

이언희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 전편과의 차별점과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감독 외에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석했다.

‘탐정: 리턴즈’는 지난 2015년 개봉해 262만명을 모았던 ‘탐정: 더 비기닝’ 속편으로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범죄 추리극이다.

1편의 히어로 권상우, 성동일 콤비에 이광수가 새로 합류했고, ‘미씽: 사라진 여자’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언희 감독은 “부담은 항상 있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 전작이 좋았기 때문에 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부담스러우면서도 재밌을 것 같았다. 내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 놓칠 수 없었다. 세 분을 보며 놀랄 정도로 웃게 됐다.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 전작인 ‘미씽: 사라진 여자’(2016)를 하면서는 사회적으로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면, ‘탐정: 리턴즈’는 재미, 따뜻함, 내 인생의 즐거움을 통해 재밌게 만들려고 했다”고 짚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권상우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5.17 deepblue@newspim.com

오랜만에 강대만으로 돌아온 권상우는 “감개무량하다”며 “드디어 강대만이 탐정이 됐다. 탐정 사무실을 차리면서 현실적인 눈치작전을 펼치는데 재밌다. 1편보다 더 심도 깊은 사건을 맡고 해결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웃음 포인트도 많다. 강대만 특유의 뻔뻔함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귀띔했다.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 역의 성동일은 한층 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컴백을 알렸다. 성동일은 전편과 달라진 점을 묻자 “1편보다 대만과 태수의 갈등도 더 심하고 부딪히는 것도 많다. 또 이광수가 들어오면서 사건의 규모도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탐정’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이광수는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였지만, 지금은 불법 사이버 흥신소를 운영하는 여치 역을 맡았다. 탐정사무소를 개업한 강대만, 노태수의 제안으로 그들을 도와 함께 수사에 나서게 되는 인물이다.

이광수는 “1편을 재밌게 봐서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두 선배가 워낙 편하게 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치를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 외적인 변화를 꾀한 것에 대해 “"감독님이 ‘월드워Z’ 브래드피트 사진을 가지고 오셨다. 최양락 아니다”라면서도 “이 머리를 하고 처음 감독님을 만났을 때 감독님도 놀라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권상우(왼쪽부터), 성동일, 이광수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5.17 deepblue@newspim.com

다음 시리즈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권상우는 “우리나라에 시리즈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사건은 무궁무진하다. ‘탐정’이 관객의 사랑을 받는다면 힘닿는 데까지 재미있게 찍고 싶다”며 “2~3년에 한 편씩 나온다고 치고 성동일 선배의 기대수명에 비하면 10편까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성동일 역시 “우리 막둥이 대학 갈 때까지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탐정: 리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탐정: 리턴즈’는 내달 13일 개봉한다 .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