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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 숨고르기 들어가며 세계증시 보합..伊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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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 비교적 잠잠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에 아시아 시장 혼란
미달러, 5개월래 최고치 기록한 후 숨고르기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탈리아 집권 연정 구성을 모색하는 두 정당이 채무 탕감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식에 이탈리아 증시가 급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세계 증시는 치솟는 미국 국채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며 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 글로벌 시장이 최근 요동치고 있다. 다만 이날 미달러는 고점 기록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미 국채 수익률도 최근 고점에서 소폭 후퇴했다.

이탈리아만 제외하고 대부분 유럽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연정 구성을 위해 협상 중인 극우 정당인 ‘동맹’과 포퓰리즘 정당인 ‘오성운동’이 유럽중앙은행(ECB)에게 채무 탕감을 요구하는 내용의 연정 협정문 초안을 작성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증시가 0.5% 가량 하락하고 있다.

이후 ‘동맹’ 대변인이 이러한 내용은 공식 초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하며 유로존 은행지수가 낙폭을 다소 만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0.5% 가량 하락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쥬세페 세르살 안틸리아캐피탈파트너스의 펀드매니저는 “이러한 요구는 비현실적이며 어처구니없다. 하지만 두 정당이 이러한 요구를 내세우는 태도는 유럽과의 마찰이 심각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밤 유럽 채권시장 기준물인 독일 국채와 이탈리아 국채의 수익률 격차가 급격히 확대됐다.

하지만 유로/달러는 이탈리아 우려를 털어내며 전날 기록한 연중 저점에서 소폭 반등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세계지수는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북한이 16일 당일에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일방 통보하면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도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반도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해소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한반도 평화고착과 통일 희망에 최근 강력한 랠리를 펼쳤던 한반도 재건 수혜주들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혹여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한 켠으로 미뤄뒀던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 달려 들어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리스크”라고 예상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외환시장에서 미달러가 전날 주요 통화 대비 5개월래 고점을 기록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강력한 미국 소매판매와 제조업지표가 발표된 후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095%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달러도 5개월래 고점까지 올랐다.

반면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강달러로 투자자들의 자본 이탈이 이어져 이머징마켓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미달러 대비 2년 반래 저점, 말레이시아 링깃은 4개월래 저점을 각각 기록했다.

터키 리라화는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경제 개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리라화 하락세를 더욱 부추겼다.

상품 시장에서는 금 현물 가격이 달러 상승 여파로 기록한 4개월 반래 저점에서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원유 공급 우려가 불거져 국제유가는 최근 기록한 고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5년간 미국 달러/터키 리라 환율 추이 [사진=블룸버그]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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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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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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