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세아제강, 수출쿼터 직격탄…철강업계 “11만 톤까지 줄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금액도 2800억원→1514억원으로 감소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5일 오후 3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국내 철강 파이프(강관) 1위 업체인 세아제강의 올해 미국 수출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의 철강 쿼터(수출물량 제한) 시행으로 한국산 유정용 강관(OCTG) 수출량이 47만여 톤(t)으로 묶여 세아제강에는 과거 수출량의 절반 정도만 할당되어서다.

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3년평균 미국 수출량의 70%를 회원사들에게 분배하는 ‘철강 수출 쿼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통해 미국이 한국산 수입 철강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 수입물량을 제한하기로 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미국 유정용 강관 수출량은 올해 11만7000톤을 넘어서는 안 된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세아제강의 연평균 수출량인 20만톤의 57% 수준이다. 유정용 강관 가격이 톤당 140만 원이라는 점을 감안, 매출로 환산할 경우 지난해 2800억원에서 올해는 1514억원으로 1300억원 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유정용 강관은 셰일가스와 셰일오일 등을 채굴할 때 사용하는 철강 파이프로, 미국이 세계 최대 시장(전체 수출의 63%)이다. 송유용 강관과 함께 에너지용 강관의 대표 품목으로 분류된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수출 쿼터로 판매량이 줄어든 부분은 북미 생산법인을 적극 활용하고, 미국 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유정용 강관을 생산‧수출하는 업체는 세아제강을 포함해 현대제철, 휴스틸, 넥스틸 등 10곳이다. 이번에 철강 수출 쿼터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유정용 강관 업체들의 수출량은 모두 50% 이상 감소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세아제강을 제외한 나머지 9개의 강관업체들의 수출량도 5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넥스틸은 11만7000톤, 현대제철이 8만9000톤, 휴스틸이 6만5000톤, 일진제강이 3만톤, 아주베스틸이 1만8000톤, 금강공업이 1만톤 등으로 총 47만3000톤이 할당됐다.

한미FTA 개정 협상에 따른 강관 전체 수출쿼터는 102만6246톤인데, 이 가운데 유정용 강관이 46.1%를 차지하는 것.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업체별 쿼터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협회 입장에서는 수출 승인 업무를 철저히 해 마찰이 없도록 하는 것이 임무다”고 말했다.

수출 쿼터 가이드라인이 제시됐지만, 업계 일각에선 내년에도 물량 불확실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는 미국 정부로부터 2015년~2017년 3년간 수출 물량의 70%로 철강 수출 쿼터를 확보하고 이를 품목별·업체별로 나눴지만 내년 물량은 아직 결정된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넥스틸 관계자는 “5월을 끝으로 미국 수출 물량이 동난다”며 “내년 수출 물량은 10월이나 돼야 배에 실어나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4~5개월은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