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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전문] 이낙연 총리 "국회, 추경·민생법안 처리…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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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함께 주요 민생법안들이 차질 없이 처리되도록 힘을 모아달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 통과 등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4월 6일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법개정안과 미세먼지, 안전 등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법안도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2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이 2016년에는 328만 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367만 명으로 39만 명이나 더 늘어나게 된다”며 “지금 상태를 방치한다면,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크게 늘어나 청년실업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어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완료되기까지 향후 3~4년이 청년 취업난의 고비”라며 “이 같은 몇 가지 배경을 정부는 무겁게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청년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작년에 일자리 중심의 추경을 편성했고, 올해 본예산에 일자리 사업이 많이 포함됐는데도 이번에 다시 추경을 제안 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만이 아니다”면서 “조선과 자동차 같은 특정업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지역들은 대량실업과 연쇄도산의 위기에 몰리는 등 경제위축이 심각하다. 요컨대 이번 추경은 위기에 처한 청년일자리,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역을 지원하는 ‘응급추경’이면서, 동시에 에코세대의 대량실업을 미연에 막기 위한 ‘예방추경’”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작년의 결산잉여금 2조6000억원과 기금 여유재원을 활용했다. 금년의 초과세수를 활용하지도, 국채를 새로 발행하지도 않았다”며 추경안에 반영된 주요내용을 나열했다.

[서울=뉴스핌]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0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8.05.15 kilroy023@newspim.com

◇ 시정연설 전문

2018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제가 대신 하게 됐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지난 4월 6일, 정부는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늘은 국민과 국회의원 여러분께 주요 국정현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이유와 내용을 설명해 드리고,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난 겨울 평창에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감동적인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주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참가와 여자 아이스하키의 남북한 단일팀 출전은 한반도의 해빙을 시동하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합의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평창의 겨울이 한반도의 봄을 이끈 것입니다.

4월 27일 판문점에서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남북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온 겨레와 세계에 천명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면서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개성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광복절을 전후해 이산가족상봉을 실현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지지했습니다.

이제 6월 12일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한·미 정상회담이 2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고위회담을 통해 민족 공멸의 불씨를 없애고 평화와 공영의 터전을 다지도록 혼신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고, 의원 여러분께서도 당파를 넘어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이처럼 거대한 변화는 남북관계와 국제기류에만 생긴 것이 아닙니다.

국내의 여러 부문에서도 변화의 흐름이 도도하게 형성됐습니다.

정부와 민간은 사회 곳곳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하나씩 바로잡고 있습니다.

불공정과 왜곡을 시정하며, 공정과 정의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경제에서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새로운 철학에 따른 정책들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대 성장을 3년 만에 회복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소비와 투자가 함께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출도 4월까지의 누계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2년 연속 3%대 성장을 이루고,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대를 12년 만에 넘어 3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생과 복지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올라 저임금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연착륙을 위한 일자리안정자금은 5월 14일 현재 192만명의 노동자와 56만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아동수당을 새로 도입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지급액수를 올리고 지급대상자를 늘렸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하고, 아이돌봄과 치매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과제도 많습니다. 소득 양극화와 출산율 저하는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지표가 좋아져도,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영업자의 매출도, 노동자들의 삶도, 주부들의 살림살이도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문제를 모두 말씀드리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이번 추경의 요인에 집중해 설명드리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청년들의 좌절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취업자 증가는 11만2000명으로 두달 연속 10만명 대에 그쳤고, 실업자 수는 125만7000명으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그 중에서도 청년 취업이 몹시 어렵습니다. 지금 청년실업률은 11.6%, 체감실업률은 24%로 사실상 4명 중 1명이 실업상태입니다.

지난 10년간 역대정부가 20여 차례에 걸쳐 청년고용대책을 시행했으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청년 일자리의 해결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역설적으로 말해줍니다.

청년취업의 곤란에는 몇 가지의 구조적 배경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추세인 ‘고용없는 성장’을 국내 대기업들이 오히려 증폭시키며, 고용증가를 과도하게 억제해 왔습니다.

한 평가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기업들은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55% 늘었으나, 고용은 겨우 1.8% 늘렸다고 합니다.

지나친 임금격차도 청년취업 증가를 가로막습니다.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60%에 미치지 못하고, 비정규직의 임금은 정규직의 60%를 넘을까 말까 합니다. 이러한 임금격차는 일자리의 수급불일치를 키웁니다.

게다가 단기적으로는 인구구조의 문제가 청년층의 취업을 압박합니다.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시기에, 그 자녀들인 에코세대가 취업연령에 접어들었습니다.

2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이 2016년에는 328만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367만명으로 39만명이나 더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 상태를 방치한다면,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크게 늘어나 청년실업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완료되기까지 향후 3~4년이 청년 취업난의 고비입니다.

이같은 몇 가지 배경을 정부는 무겁게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청년일자리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작년에 일자리 중심의 추경을 편성했고, 올해 본예산에 일자리 사업이 많이 포함됐는데도, 이번에 다시 추경을 제안 드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만이 아닙니다. 조선과 자동차 같은 특정업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지역들은 대량실업과 연쇄도산의 위기에 몰리는 등 경제위축이 심각합니다.

전북 군산과 경남 통영의 실업률은 2년 전의 2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조선소 가동중단에 자동차공장 폐쇄까지 겹친 군산에서는 작년에만 인구의 1%인 2500여명이 외부로 이주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할 수 없습니다. 단기적인 특단의 대응과 중장기적인 구조적 대비가 함께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들 지역의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청년취업의 기회를 늘리고, 구조조정 지역의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 가운데 즉시 시행해야 할 사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청년일자리 대책에 2조9000억원, 구조조정지역 지원대책에 1조원 등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요컨대 이번 추경은 위기에 처한 청년일자리,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역을 지원하는 ‘응급추경’이면서, 동시에 에코세대의 대량실업을 미연에 막기 위한 ‘예방추경’입니다.

이번 추경은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작년의 결산잉여금 2조6000억원과 기금 여유재원을 활용했습니다. 금년의 초과세수를 활용하지도, 국채를 새로 발행하지도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이제 추경안에 반영된 청년일자리 사업의 주요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의 소득, 주거, 자산 형성과 고용증대 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최근 KDI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 직장의 급여수준과 고용형태가 그 사람의 10년 후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보다는 미취업 상태로 다른 기회를 기다린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격차를 완화하는 방안들을 추경에 반영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이 3년간 근무하면, 정부가 2400만원을 지원해 3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기존 청년 재직자도 5년간 근무하면, 정부가 1080만원을 지원해 3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게 돕겠습니다.

여기에 주거비 부담 경감과 교통비 지원 등을 더해 중소․중견기업 취업청년의 실질소득을 대기업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청년고용을 늘리는 민간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이 정규직을 신규채용하면, 1인당 900만원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 업종도 확대하겠습니다.

이공계 학사․석사 졸업생은 매년 14만명 정도가 배출되지만, 그 가운데 약 4만명이 직업을 구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졸업생 중 6000명을 선발해 산학협력 R&D 사업에 참여한 뒤에 사전 협약된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하겠습니다.

둘째, 청년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겠습니다.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비용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1500개의 기술혁신창업팀에 최대 1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생활혁신창업 3000개 팀에는 최대 2000만원의 성공불 융자를 제공하겠습니다.

혁신모험펀드 등에 3000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청년들의 초기창업이 쉽게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한 민관협력창업기업이 후속투자를 유치하면, 정부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후속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겠습니다.

셋째, 지방과 해외를 포함해 청년층의 취업기회를 늘리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성과 고용여건을 고려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겠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들에 지급한 2017년도 초과세수의 지방교부세 정산분 약 3조1000억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수요가 늘어나는 해외취업도 돕겠습니다.

해외 정착지원금 확대와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해외일자리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해외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겠습니다.

넷째, 진학보다 취업을 먼저 선택한 청년들이 진학이나 해외유학 등을 통해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의 역량강화를 돕겠습니다.

성장유망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2만4000명의 고졸 청년들에게 400만원씩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하겠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뒤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에게 학기당 평균 320만원을 지원하는 ‘주경야독 장학금’을 신설하겠습니다.

대학 1학년을 마친 후에 취업하고, 2년간은 학업과 일을 병행해 3년 만에 졸업할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도 5개 대학에 신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추경의 또 다른 목적인 지역지원사업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군산, 거제, 통영, 고성, 진해, 울산동구, 영암과 목포 등 8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2단계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지역과 충분히 협의해 실효성이 높은 지원책을 찾도록 노력했고, 그 중 시급한 사업들을 추경예산안에 반영했습니다.

첫째, 근로자와 실직자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구조조정 대신 휴직‧휴업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늘려 지급하겠습니다.

유급휴업․휴직의 경우에는 지원수준을 실지급수당의 66.7%에서 90%로 늘리고, 지원한도를 하루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겠습니다.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의 생계보호를 위해 생활안정자금의 대출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200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하겠습니다.

자동차와 조선업 등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 가운데 기술보유자들에게는 재교육을 실시하고, 그들을 채용하는 연관업종 기업에 1인당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실직한 비숙련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구직급여 지급이 종료된 후에도 최대 2년간의 훈련연장 급여를 드리겠습니다.

둘째,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및 협력업체의 경영부담을 대폭 완화해 드리겠습니다.

구조조정 업종에 관련되는 지역기업과 협력업체들에 경영안정자금 1500억원 등을 지원하고, 시제품 개발과 판로개척 등을 돕겠습니다.

조선업의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노후선박을 친환경선박으로 대체건조하도록 돕고,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물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융자 1000억원과 지역신보 특례보증 1000억원을 새로 공급해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휴양·관광업 등 보완․대체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유치를 돕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위기지역 내 신규 기업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의 설비투자 지원율을 14%에서 34%로 높이고,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전액 감면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구조조정 위기지역과 업종에 대한 추가사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위기지역 지정 가능성 등 불확정 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2500억원의 목적예비비를 따로 확보했습니다.

이번 청년일자리 대책비 2조9000억원은 올해 본예산의 청년일자리 사업비 3조원과 비슷한 액수이고, 구조조정지역 지원대책비 1조원도 특정지역에 한정되는 것이어서 그 규모가 작지 않습니다.

이상과 같은 추경사업과 함께 세제지원, 금융지원, 제도개선 등 활용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투입하면 에코세대가 취업에 뛰어드는 2021년까지 18만~22만명의 추가고용이 이뤄지고, 청년실업율도 1~2%p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청년일자리 대책과 구조조정지역 지원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국회통과가 꼭 필요합니다.

국회에서 추경예산이 확정돼야 지방자치단체들도 추경을 편성하고, 사업도 신속히 집행됩니다.

5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대로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도록 도와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국회가 추경예산안을 의결해 주시면, 곧바로 집행하도록 정부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추경사업과 함께 혁신성장, 규제혁신, 교육혁신,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추경예산안과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법개정안과 미세먼지, 안전 등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많은 민생법안도 국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건설근로자 등 약자의 위치에서 땀 흘리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생계형적합업종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건설근로자고용개선법 등 경제 분야 민생법안의 입법이 시급합니다.

또한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지만 물 관리 일원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기능개편, 대도시권 광역교통청 설치 등 정부조직 개편이 아직 완결되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국민께 약속드린 일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추경예산안과 함께 주요 민생법안들이 차질 없이 처리되도록,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시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15일
대통령을 대신하여
국무총리 이 낙 연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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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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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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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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