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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Q 영업익 461억원...'하반기 IPO 청신호'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5:31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5:31

"하반기 성공적인 IPO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유연한 노선 운영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역대 최고의 실적을 냈다. 심지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에 육박한 수준까지 '껑충' 뛰었다. 

티웨이항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461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38억원으로, 전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2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유연한 노선 운영과 효율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꼽았다. 그동안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으로 출발지를 확대하며 유연하게 노선을 운영, 기재 가동률을 높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

또한 무안-타이베이, 나고야-괌 등 현지에서 출발하는 부정기편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선제적으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한 점 등도 1분기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고 봤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금의 약진과 경영 안정화를 이어가며 올해 하반기 예정된 IPO(기업공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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