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이번주(5월8일~11일) 국내 금융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심화와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로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과 코스피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 LG화학 어닝쇼크 등으로 약세 전환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93%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29%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6.19%), 의료 정밀(4.12%)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3.00%), 전기 가스업(-2.92%)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19% 하락했다.
한 주간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배당주식형 펀드 -1.14%, K200인덱스 펀드 -1.00%, 일반주식형 펀드 -0.93%, 중소형주식 펀드는 –0.20%를 기록했다.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3531억원 증가한 198조821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조6107억원 증가한 212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52억원 감소한 31조5795억원, 순자산액은 3950억원 감소한 34조4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109억원 감소한 14조5755억원, 순자산액은 100억원 감소한 14조739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3조596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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