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자카르타 노면전차(LRT) 2단계 사업을 한국-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의제로 선정해 주도록 요청했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대전 동구 소재 공단 본사로 초청해 자카르타 노면전차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오는 7월 예정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시 위와 같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철도공단은 이 같은 요청에 하디 대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하디 대사와 철도시설공단 홍보관을 둘러보며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철도시설공단 홍보관을 함께 둘러보는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왼쪽 세 번째)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왼쪽 첫 번째)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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