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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10명 추가 확인…검찰 재조사로 드러나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09:38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3:56

퇴사자 1명 제외한 9명 모두 업무배제
결정 유보됐던 17명 중 7명도 채용취소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검찰의 재조사로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강원랜드는 검찰의 재조사 결과 공소장 변경을 통해 10명이 추가로 부정청탁과 점수 조작에 의한 부정합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래드는 이미 퇴사한 1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해 5월 8일자로 추가적인 업무배제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업무배제 대상은 지난 1차 업무배제 조치 때와 동일하게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명을 듣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자료: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퇴출자가 늘어나는 만큼 현재 진행중인 특별채용(225명 예정)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또한 지난 3월 30일 1차 채용취소 조치과정에서 소명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결정이 유보됐던 17명 가운데 1명의 육아휴직자를 포함한 7명에 대해서는 채용취소가 결정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남은 10명 가운데 기 퇴사자 1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해 검토할 내용이 남아 있어 최종결정을 다시 유보하고 업무배제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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