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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차관 "한중일 정상회의서 북한 논의 안 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15:1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중·일 정상회담 주제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지만 북한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을 거라는 한 중국 고위 외교관의 견해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일본은 오는 9일 도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어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은 수 년간 관계 회복을 시도해 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중국 침략, 섬을 둘러싼 양국의 영토 분쟁 등 양국의 관계는 좋지 않았다.

콩쉬엔요(孔鉉佑) 중국 외교부 차관은 이번 회담이 8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거라며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드문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콩쉬엔요는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한중일 회담이 한반도의 상황을 주로 논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는 주로 3자 간의 지역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2008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이래로 3개국이 차례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강국들 간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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