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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가전] 미세먼지·황사 공포 '삼성·LG' 홈닥터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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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건조기·의류관리기' 등 홈닥터 시장 성장
삼성·LG전자, '성능·디자인·기능성' 갖춘 프리미엄 홈닥터로 승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홈닥터' 가전제품 시장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피해로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비자들이 홈닥터 가전제품을 필수품으로 인식함에 따라 초미세먼지 제거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0.3㎛(100만분의 1m)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초청정 성능과 함께 제품을 분리·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을, LG전자는 업계 최초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성능과 360도 모든 방향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기능성을 무기로 내세웠다.

건조기 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는 의류 외에 겨울철 두꺼운 이불까지 건조시킬 수 있는 14kg 대용량 제품을, LG전자는 1주일에 한 번씩 건조기를 사용해도 한 달 전기료가 2000원도 들지 않는 초절전형 건조기를 출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류관리기는 지난 2011년 제품을 출시한 LG전자가 선발업체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의류관리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삼성 큐브' 하나면 공기청정기 2개…'LG 퓨리케어 360', 청정바람 어디든 360도 'OK'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 2014년 50만대에 불과했지만 2015년 87만대, 2016년 100만대, 2017년 140만대 등 해마다 늘어나 올해는 2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에 따라 맞춤형 배치가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의 '삼성 큐브'를 출시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 큐브는 가정주부도 쉽게 운반할 수 있는 크기(가로 367mm, 세로 380mm)와 제품을 결합해 청정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공기청정기 사용자의 65%가 평균 1회 이상 제품을 이동시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개별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성 큐브를 제작했다.

삼성전자의 초순도 공기청정기 '큐브'. <사진=삼성전자>

사용자는 넓은 공간에서는 삼성 큐브 2개를 결합해 대용량 공기청정기로 활용하고, 이를 분리해 안방과 자녀방 등 별도의 공간에서 개별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큐브는 결합 및 분리가 가능한 것 외에도 뛰어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필터 성능을 갖췄다. 이는 10만개의 먼지가 필터를 통과할 때 1개의 먼지만 빠져 나갈 정도의 고순도 청정 성능을 의미한다.

이 같은 청정 성능은 기존의 여과식 필터에 극성(플러스, 마이너스)을 지닌 정전 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끌어당기는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완성됐다. 특히 필터의 정전기는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미국가전협회(AHAM)와 국제 인증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360'은 360도 모든 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낸다. 원기둥 형태로 디자인된 공기청정기 내부에 360도 구조의 흡입구(공기흡입)와 토출구(공기배출)가 배치돼 있다. 이 제품은 토출구에서 높이 1m 미만의 공간에만 집중적으로 깨끗한 공기를 보낼 수 있는 아기케어 기능도 갖춰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유용하다.

LG전자의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 <사진=LG전자>

상단에 위치한 순환장치인 클린부스터의 집중 청정 기능도 강점이다. 클린부스터는 공기청정기 내부에서 정화된 공기를 원하는 공간에 집중적으로 보내준다. 예컨대 주방에서 조리할 때 클린부스터를 주방 쪽으로 향하게 하면 음식 냄새나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다.

퓨리케어 360은 1㎛ 이하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정도로 청정 성능이 탁월하다. 삼성 큐브보다 감지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크기가 작다. 업계 최초로 미국천식알레르기협회(AAFA)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 등에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청정 성능을 인정받았다.

◆ '삼성 그랑데' 이불도 실내서 뽀송뽀송…'LG 트롬 건조기' 한 달 전기료 불과 '1872원'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이 심한 날이 늘어나면서 빨래를 실외에 널지 않고 건조기를 이용해 실내에서 건조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게다가 실내공간을 넓히려고 베란다를 확장한 아파트가 늘면서 세탁물을 실내에서 건조하는 가정이 많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국내 건조기 시장은 2016년 10만대 수준에서 2017년 60만대, 올해는 100만대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14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각종 의류부터 두꺼운 이불까지 건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에서 이불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싶은 가정주부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 <사진=삼성전자>

그랑데는 옷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온제습 방식의 건조기로, 대용량 제품이지만 설치 공간에 제약이 많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배수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의 물통을 비우기만 하면 돼 안방이나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할 수 있는 에어살균 기능과 집먼지진드기를 100%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건조기의 수명을 좌우하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한 보증기간은 업계 최장인 12년이다.

LG전자의 '트롬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5kg 용량의 세탁물을 건조할 때 전기료가 117원에 불과한 초고효율 제품이다. 전기료가 저렴해 알뜰살림꾼에게 알맞은 건조기다. 예컨대 건조기를 주 4회, 한 달에 16번 사용할 경우 전기료는 커피 한 잔 값보다 싼 1872원이다.

LG전자의 초절전 건조기 '트롬 인버터 히트펌프'. <사진=LG전자>

트롬 건조기도 그랑데와 마찬가지로 살균 코스를 통해 유해세균을 99.99% 없애는 기능을 갖췄다. 배수구가 필요 없어 전원코드만 꽂으면 집 안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양방향 도어를 채택해 제품 위치에 따라 문 열리는 방향을 다르게 할 수 있다.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한 보증기간은 10년으로 그랑데보다는 다소 짧다.

◆ "매일 빨 수 없다면 씻어서 입자!" 인기몰이 'LG 스타일러'

LG전자의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업무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분당 약 200회 좌우로 흔드는 무빙행어 기능과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유해세균을 살균한다. 옷을 세탁하지 않아도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어 직장인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올해 최대 판매량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LG전자 창원공장의 스타일러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지난 1월에만 누적판매량이 20만대에 달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사진=LG전자>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과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이 결합된 제품이다. 화학물질 대신 물을 이용하는 트루스팀 기술을 통해 의류에 묻은 세균,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제거해 매일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정장 바지의 칼주름을 유지하고 구김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여름에는 문을 열어 제습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99% 이상 제거하는 살균 성능도 제공한다. 용량별로 4벌짜리 '트롬 슬림 스타일러'와 최대 6벌짜리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2개 제품이 출시돼 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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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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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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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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