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주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에 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우)[사진=로이터 뉴스핌] |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2일 (지난 2015년 체결한 이란 핵협정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핵협정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행 협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파리에서 열린 마크롱 개혁안 반대 시위를 비판했다. 이날 프랑스 경찰은 시위대 200명 이상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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