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靑 관계자 "북미정상회담 장소, 북한·미국은 아냐"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04월29일 16:31

구체적인 장소 질문에 "더 이상 말하기 곤란" 말 아껴
文 대통령-트럼프 전화통화로 2~3곳 후보지 논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에 대해 '북한과 미국은 아니다'고 확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 장소 가운데 북한과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네,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미 정상은) 2~3곳의 후보지를 놓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두 분 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좁혀지는 분위기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보여진다”고 하면서도 ‘한국이 포함됐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브루킹스]

이 관계자는 스위스·싱가포르·몽골 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장소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만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며 전날의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들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기와 장소를 두고서도 얘기를 나눴다. 시기와 관련해서는 남북정상회담 성공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가급적 조속히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