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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홍준표 "두 번 속으면 바보, 세 번 속으면 공범"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3:47

최종수정 : 2018년04월29일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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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세 번에 걸쳐 판문점 선언 힐난
"위장 평화정책에 놀아나..자유 대한민국 지키겠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또 다시 강하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됩니다."라며 "여덟 번을 속고도 아홉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과연 정상회담을 한 것일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는 문제가 없는데 미국이 문제라는 시각이 북측과 주사파들이 남북관계를 보는 눈입니다."라며 "본질을 이야기 하는데 걸핏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 저들의 음해공작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깨어 있는 국민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는 비난 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홍 대표의 이번 발언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세 번째 논평이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문 공개 직후 "결국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했습니다."라며 "북의 통일전선 전략인 우리 민족끼리 라는 주장에 동조하면서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김정은이 불러준대로 받아 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전날에는 "이번 남북 공동선언은 이전의 남북 선언보다 구체적인 비핵화 방법조차 명기하지 못한 말의 성찬에 불과합니다."라며 "김정은이 비공개 대화에서 문대통령에게 어떤 메시지를 미국측에 전달했는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이런 류의 위장평화 회담은 하지 않을것으로 봅니다."라고 남북관계 및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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