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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대한항공‧삼성증권, 국민연금 수익성 악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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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조양호 회장 일가(家)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는 대한항공과 112조원대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을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악화시킨 ‘주범’으로 꼽았다.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복지부>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최근 대한항공 경영진 일가족 일탈행위, 삼성증권 배당 사고 사태로 인해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사건들은 궁극적으로 주주가치에 영향을 주고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하락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기금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의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명성 강화방안’을 의결하고, 국민연금 책임투자‧스튜어드십 연구용역 결과(최종), 2019~2023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산하 3개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의결권행사, 성과평가보상) 회의록 작성, 기금운용본부의 의결권행사 반대사유 구체화, 투자내역 확대 공개 방안을 의결했다.

운용위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기금운용 의사결정과 운용결과를 보다 투명하게 하고,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장관은 “올해는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로서 국민연금의 신뢰회복을 위해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 방안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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