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박능후 장관 “대한항공‧삼성증권, 국민연금 수익성 악화 요인”

기사입력 : 2018년04월27일 11:24

최종수정 : 2018년04월27일 11: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조양호 회장 일가(家)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는 대한항공과 112조원대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을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악화시킨 ‘주범’으로 꼽았다.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연금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복지부>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최근 대한항공 경영진 일가족 일탈행위, 삼성증권 배당 사고 사태로 인해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사건들은 궁극적으로 주주가치에 영향을 주고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하락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기금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의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투명성 강화방안’을 의결하고, 국민연금 책임투자‧스튜어드십 연구용역 결과(최종), 2019~2023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산하 3개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의결권행사, 성과평가보상) 회의록 작성, 기금운용본부의 의결권행사 반대사유 구체화, 투자내역 확대 공개 방안을 의결했다.

운용위원들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기금운용 의사결정과 운용결과를 보다 투명하게 하고,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장관은 “올해는 국민연금 제4차 재정계산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로서 국민연금의 신뢰회복을 위해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 방안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