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 지명자, 상원 인준 '1표차' 통과

기사입력 : 2018년04월20일 08:41

최종수정 : 2018년04월20일 08:41

[서울=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 미국 상원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정한 짐 브라이든스타인 공화당 하원의원(오클라호마주)의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인준을 가까스로 통과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짐 브라이든스타인 민주당 하원의원(오클라호마주)의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 상원 인준이 19일(현지시간) 통과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표는 50대 49로 단 한 표차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찰스 볼던 NASA 국장이 사임하자 브라이든스타인을 내정했지만 민주당의 반발이 거세 인준은 연기돼 왔다.

민주당 의원들은 브라이든스타인이 전문 과학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해 기관을 이끌 인물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다.

브라이언 샤츠 민주당 상원의원은 여기에 브라이든스타인이 기후변화 반대론자라면서 과학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던 인물이 수장이 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를 내정한 트럼프 대통령도 유명한 기후변화 반대론자다.

NASA 국장 자리는 약 15개월 동안 공석이었다. 그동안 로버트 라이트풋 NASA 베테랑이 기관을 이끌어왔다.

브라이든스타인 인준건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표가 극명히 갈렸지만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의원도 기관의 수장이 우주공학 전문가여야 한다는 민주당의 뜻과 함께하면서 인준 과정이 다소 복잡해졌다.

제프 플레이크 공화당 상원의원도 민주당 의원의 반대 의견에 합세했다. 공화당 상원 지도부는 플레이크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내정자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청했다며 만일 쿠바 여행 제한을 철회한다면 브라이든스타인 인준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을 전했다.

플레이크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비밀리에 대화를 나눈 후 결국 찬성표를 던지면서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 인준은 통과했다.

브라이든스타인의 이번 인준은 NASA가 달 탐사와 우주비행사를 다시 우주로 보내려는 준비를 하는 와중에 이뤄졌다. 마지막 우주선 프로그램은 2011년에 끝났다.

NASA 국장 내정자는 2013년 의회에 발을 들이기 전에 털사항공과 우주 박물관을 운영했었으며 해군 비행사 출신이다. 이는 다소 우주공학 지식이 부족해도 일각에서 그를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다.

또한, 열렬한 우주 탐사 지지자로도 알려져 있다. 브라이든스타인은 이날 인준 통과 후 "NASA란 뛰어난 팀과 함께 일하길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우주 리더십에 대한 대통령의 꿈을 이루려 한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