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미치 맥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러시아 스캔들(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러시아의 개입)'을 조사하기 위해 임명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17일(현지시간) 발의하지 않았다고 폭스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화당 정책 오찬에서 발언한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맥코넬 원내대표는 "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을 해고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해고하지 않을 거다"란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해당 법안에 대한 상원의 지지를 묻는 질문에서 맥코넬은 "그렇다. 하지만 법안 발의 결정을 하는 건 나다. 이는 다수당의 지도자로서 내 책임이다. 우리는 이 법안을 상원에 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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