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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개방 잰걸음, 다가오는 A주 투자 기회, 미중 대표 상장사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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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 개혁 가속화, A주 투자 기회 모색 빨라져
업종별 미중 시총 격차 최대 100배, 중국 기업 추격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6일 오후 5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의 금융 개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면서 '제 2의 알리바바'를 발굴하려는 글로벌 투자자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 최다 보유국 미국과 비교했을 때 중국은 기업 규모가 여전히 작지만 향후 추가 성장 여력이 큰 만큼 장기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미중 업종별 대표 상장사를 비교한 자료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양국간 무역전이 격화하는 상황 속 산업 판도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유력 데이터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우선 58개 세부 분야를 대상으로 미중 업종별 대표 상장사 시가 총액을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기업 대비 시총이 두 배 이상 큰 미국 기업은 39개였으며, 시총 규모가 10배 이상에 달하는 미국 기업 수는 14개였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 부동산, 건자재 등 분야 내 미중 대표 상장사 규모 격차가 컸다.

현지 업계 전문가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중국 기업 추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유력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중국 첨단 기술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내수 시장이 성장하면서 해당 분야 현지 기업의 추격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제약, 우주 항공 등 업종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지 매체 텅쉰차이징(騰訊財經)은 “컴퓨터 관련 부품업체인 쯔광구펀(紫光股份)과 소프트웨어 업체 커다쉰페이(科大訊飛)은 기술력에 비해 동종 업계 미국 기업 대비 시총 규모가 현저히 작다”며 “이는 성장 여력이 높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해당 업종 상장사의 장기투자 가치를 강조했다.

한편 최근 중국은 금융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보아오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금융 개방 확대 의지를 밝혔고, 11일 이강 인민은행 총재가 구체적인 개혁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중국 당국은 홍콩과 상하이ㆍ선전 증시 교차 거래 일일 한도를 기존의 4배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후룬퉁(滬倫通, 상하이와 런던 증시 교차 거래) 연내 출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기대감을 높였다.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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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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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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