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모회사인 옐로모바일이 외부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은 영향으로 계열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전일대비 7.67%(235원) 하락한 2830원에 거래 중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5%(195원) 내린 3705원에, 케어랩스는 0.8%(400원) 내린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모회사 옐로모바일은 회계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7년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지분 거래 관련 약정사항 완전성 및 평가 ▲주요 부문 감사 범위 제한 ▲특수관계자 공시에서 불확실성 영향을 의견 거절 근거로 들었다.
옐로모바일은 지난 2012년 설립했으며 주식교환 방식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공격적으로 사들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52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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