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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수익률 44% '인도 주식형펀드'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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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센섹스 지수, 최근 5년간 100% 상승
최근 수익률 저하는 미 금리인상에 따른 단기 조정국면
국내 대표 인도펀드에 센섹스 시총 최상위권 종목 포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인도 투자로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에겐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가 가장 쉽고 확실한 투자방법이다. 인도 주식펀드들은 지난 2~5년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최근 반년은 미국발 금리 인상 이슈 영향으로 수익률이 저조했지만 전문가들은 튼튼한 펀더멘탈을 근거로 지금을 단기 조정국면으로 진단한다.

◆ 인도주식펀드 5년 수익률 73%…지난해만 3746억원 유입

인도 주식시장은 1조5000억달러가 넘는 거대 시장이다. 반도체에 지나치게 쏠려 있는 코스피와 달리 금융, 에너지, IT,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로 분산이 잘 된 편이다. 2013년 8월 1만7900선 수준이었던 인도 센섹스(SENSEX)지수는 2016년 11월 깜짝 화폐개혁의 충격으로 잠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2월 3만6000선까지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5년 새 100%가 넘는 상승률이다.

이에 인도주식펀드들도 고수익을 거두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기준 인도주식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7.37%, 2년 수익률은 44.39%다. 5년 수익률은 72.93%로 중국펀드(51.18%)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자금 유입도 꾸준하다. 지난해 인도주식펀드에는 총 3746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중국펀드에 유입된 2383억원보다 많다.

다만 최근 수익률은 한 자릿수 또는 소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미국발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물가 상승 압력, 유가 상승 등이 악재로 꼽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에 따른 후폭풍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재정지출에 따른 내수시장 성장 등 펀더멘탈은 탄탄하다.

한동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팀장은 “인도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오르며 주식도 영향을 받았지만 경기가 좋으면서 금리가 오를 때는 주식을 하는 것이 맞다"며 "상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있겠지만 정부가 관리하는 바운더리를 넘진 않을 것이고, 올해 인도 정부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돼 이번 조정은 단기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인도 대표 펀드는 어떤 종목을 담고 있을까

국내 대표적인 인도주식펀드들은 센섹스 지수 시가총액 최상위권 종목들을 주로 담고 있다. 금융, IT, 소비재 등 다양한 기업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들 펀드의 종목도 분산돼 있다.

대표 펀드 중 하나는 ‘삼성인디아2호펀드’다. 지난 2009년 설정된 장수 펀드이며, 설정액이 1400억원 수준으로 인도주식펀드 중 가장 많다. 이 펀드의 주요 보유 종목은 HDFC은행, ITC,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즈, 마루티스즈키인디아.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즈는 시가총액 93조9000억원이 넘는 센섹스 시총 1위의 최대 에너지기업이다. 2000년 완공된 구자라트 주 정유설비는 세계 최대 규모이며, 다양한 인수·합병을 통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인도 최고 부호다. 뭄바이에 있는 그의 집 ‘안틸라’는 무려 1조원이 넘는다.  

HDFC은행(시총 3위)은 금융섹터 리딩 금융사다. 한국으로 치면 과거 주택은행의 역할인 리테일 모기지 전문은행으로 인도 최대 민영은행이다. 인도의 많은 은행이 NPL(무수익 여신) 비율이 높은 고질적 문제를 안고 있는 데 비해 HDFC는 업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ITC(시총 4위)는 인도 최대 필수 소비재 기업이다. ITC의 T는 담배(Tabacco)로 담배 관련 매출이 절반을 넘는다. 또한 ITC 브랜드 럭셔리 호텔은 인도 전역 90곳에서 성업중이다.  

마루티스즈키(시총 8위)는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사다. 일본 스즈키가 지분 56%로 최대 주주다. 인도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국민 자동차 회사다. 13억 인구의 인도에서 중산층이 빠르게 늘고 있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중장기 호황을 기다리고 있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수출 기대감이 높은 IT 및 헬스케어 섹터, 내수시장과 긴밀히 연결돼 있는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금융주, 인프라 투자와 관련 있는 에너지, 유틸리티 섹터 등 다양한 섹터 종목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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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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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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