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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 불량·파손, 스마트폰으로 신고하세요"

기사입력 : 2018년04월13일 14:52

최종수정 : 2018년04월13일 14:52

건설연, 제5기 도로서비스 평가단 모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국민참여단이 조직된다.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제5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한다. 

도로서비스 평가단은 일반국민이 직접 참여해 도로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국민참여단이다. 4기 평가단은 2500여 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평가단은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평가단으로 위촉된 국민은 도로포장이나 안전시설물의 불량·파손을 비롯한 도로 불편사항을 '척척해결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하면 된다. 

건설연과 국토부는 지원자 중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 열정, 홍보 역량, 전문성, 성실성을 심사해 200명을 평가단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평가단은 오는 27일 발표된다. 

활동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다. 수행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평가단에 위촉되지 않아도 척척해결서비스 앱에서 도로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도로안전과 SOC분야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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