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김기식 논란 靑 발표는 입법부에 대한 선전포고"

기사입력 : 2018년04월12일 19:41

최종수정 : 2018년04월13일 1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의원 사찰, 삼권분립 무시·민주주의 파괴 폭거"
"입법부 수호를 위해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자유한국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과 관련한 청와대 발표에 대해 "입법부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삼권분립이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국회의원을 사찰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최상수 수습기자 kilroy023@

앞서 청와대는 이날 김 원장 논란에 대해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사항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김 원장의 경우가 어느 정도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아보기 위해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 제19대와 제20대 국회의원들의 해외 출장 사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우선, 임 실장 명의로 '김기식 갑질 뇌물외유 사건'에 대해 선관위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은 초점을 흐리는 초등학생 수준의 질의"라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힌 김 원장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라도 탈출해 보려는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국민기만쇼'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특히, 청와대가 19대, 20대 국회의원 해외 출장 사례를 전수조사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은 국회의원에 대한 전면 사찰이자, 입법부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청와대는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공직자 외에는 그 누구도 감찰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전원을 사찰한 행위는 독재로 가기 위해 대한민국 입법부 전체를 재갈 물리려는 추악한 음모일 뿐 아니라 야당에 대한 말살 기도"라며 "청와대는 더 이상 야당에 대한 공갈협박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청와대의 입법부 사찰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며 "자유한국당은 청와대의 권력 남용을 통한 입법부 파괴 공작과 사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비장한 각오로 입법부 수호를 위해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