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조용필, 세대를 아우른 가왕의 50주년…변치 않는 열정의 음악 외길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 조용필아 50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11일 조용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50주년 기자간담회 ‘차 한 잔 할까요?’를 개최했다.

조용필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50년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50주년 기념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조용필은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다. 지난 반세기 5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답할 길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깊은 관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조용필의 수식어는 ‘가왕’ ‘국민가수’이다. 하지만 이에 그는 “‘가왕’ ‘국민 가수’라는 호칭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저는 그냥 음악이 좋아서 했다. 그러다보니 많은 호칭이 붙었다. 사실 저한테는 부담으로 온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조용필을 설명할 수 있는 첫 번째는 수식어는 바로 ‘넘버 원’이다.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판매. 누적앨범 1000만장 판매. 미국 라디오시티 국내 가수로 최초 공연까지.

조용필은 라디오시티 공연에 대해 “이 사람이 여기 설 수 있는 자격을 보는데, 그 날짜에 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에 열 세 명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중에 제가 됐다. 당시가 2009년도였다. 자료를 줄 때, 2003년, 2005년도 주경기장에 공연한 것을 보여주니까 바로 통과됐다. 제가 알기로는 라디오시티를 한 번 서면 그 다음에 또 공연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 곳에 제 사인이 남겨져 있다”고 말했다.

정부수립 50년 최고의 스타상까지 받은 사람이 바로 조용필이다. 수많은 기록을 최초로 세웠다. 하지만 그는 “정상이 무엇인지, 기록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오래 활동하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위해 음악을 한 것은 아니다. 듣기 좋고 다른 사람이 좋은 음악을 내면 감동받고, 왜 나는 안 되는 건지 고민하며 음악을 했다”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두 번째 수식어는 ‘세대 통합 능력자’이다. 이를 증명하는 곡이 바로 지난 2013년 발매된 19집 ‘헬로(Hello)’가 해당된다. 선공개곡 ‘바운스(Bounce)’는 세대를 불문하고 엄청난 열풍을 몰고 왔으며, 앨범 동명 타이틀곡 ‘헬로’도 마찬가지이다.

조용필은 “많은 분들에게 얘기한 적이 있지만, 음악을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했다. 저는 계속해서 나이가 들어가고 방법이 없다. 젊은이들이에게 나를 각인 시키면, 그 사람이 나이가 들 때까지 나를 더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평소에 팝, 록을 자주 듣지만 하려고 하면 안 맞는 것을 느꼈다. 찾고 찾다가 ‘바운스’ ‘헬로’가 나왔다. 그 곡으로 인해 젊은 친구들이 저를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저를 더 오래 기억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음악을 매일 듣는다. 또 공연 영상들도 많이 본다. 기타리스트로 시작을 해서 들으면서 코드를 다 적는다. 멜로디를 듣고, 코드를 직접 따면서 젊은 감각을 찾아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조용필은 새 앨범의 곡을 6~7곡정도 준비해놨지만 중단한 상태이다. 그 이유에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콘서트 때문이라고.

조용필은 “공연 때 신곡을 공개하고 싶지만, 앨범 준비를 중단한 상태이다. 성격이 완벽함을 추구해서 공개는 못할 것 같다. 지금 준비하는 앨범에는 미디움 템포에서 조금 빠른 곡들이 담길 것 같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콘서트의 무대 연출을 맡은 김서룡 감독과 콘서트 추진위원회 안호상 위원장이 깜짝 참석했다.

김서룡 무대연출가는 “50주년 기념 콘서트 연출을 맡게 돼서 영광이면서도 부담스럽다. 벅차기도 한다. 조용필 씨가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하셔서, 추억을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약속하자는 내용으로 콘셉트로 담았다”고 귀띔을 했다.

이어 “항상 공연 준비하실 때 어떤 노래를 선곡할지 가장 큰 고민을 하신다. 이번에는 공식적이진 않지만 설문도 했다. 여러 연령대와 팬들이 감동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용필은 “나이가 많이 있어서 그만한 인생의 경험이 많이 있을 것 같다. 그걸 다 얘기하기엔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50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저의 큰 행운이었다. 많이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의 50주년 기념 투어 ‘Thanks to you’는 오는 5월 1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스타디움, 6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조용필50주년추진위원회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