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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사장 취임하고 확 달라진 한수원…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15:22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15:24

시민참관단 40명 모집…연말까지 활동
핵심 공정 참관하고 정책 제언도 가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신고리 5·6호기의 투명한 건설을 위한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이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지난 5일 정재훈 사장이 새롭게 임명된 이후 대외적인 경영방침으로는 사실상 첫 조치여서 주목된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현장 <뉴스핌 DB>

한수원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참관단 30명을 공개모집하고, 울주군 지역단체의 추천을 통한 10명을 추가해 모두 40명의 시민참관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민참관단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의 건설 참관은 물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고리 5,6호기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수원은 지원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오는 26일 발표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원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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