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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경기지사 출신의 첫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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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출마 선언식…대중교통요금 상한제 등 1차 공약 발표
경기도·대구 정치이력, 우파 이미지는 그가 넘어야 할 산

[뉴스핌=이지현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했다. 경기도에서만 국회의원을 세번 했고, 경기도지사까지 두번 역임했던 그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경기지사 출신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최초의 사례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나라와 당이 큰 위기에 처했다. 문재인 정권의 좌향좌, 정치보복을 심판해야 할 이번 선거에 후보조차 제대로 내지 못할 처지가 됐다"면서 "대한민국을 좌파 광풍에서 구하고 자유 민주주의 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 어떤 공약 내세웠나

그는 이어 "무능한 좌파가 장악한 서울은 하향평준화 정책으로 무기력한 도시가 되고 있다"면서 "규제가 아닌 자유의 경쟁력으로 서울의 활력을 되찾고 서울을 세계 일류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베이징, 도쿄를 앞서는 동북아시아의 중심, 자유와 번영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과 동시에 ▲수도이전 개헌 방지 ▲서울에 한미연합사령부 지휘부 존치 지원 ▲미세먼지 30% 저감 ▲대학교 주변을 첨단지식산업 특구로 발전 ▲대중교통요금 상한제 도입 등의 1차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저는 공약이행률이 국회의원을 할 때나 도지사를 할 때 모두 90% 이상이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여러 번에 걸쳐 보다 발전된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이 독자적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경쟁 레이스에 돌입했지만, 김 후보로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 서울시장 되려면 어떤 관문 넘어야 할까

우선 그의 갑작스러운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바꿔야 한다. 김 후보는 경기도에서만 국회의원 세 번, 경기도지사 두 번을 할 정도로 경기도에서의 정치활동 이력이 많다.

게다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지역에 출마했을 때는 "수성갑에 뼈를 묻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의 정치이력과 대구에 뼈를 묻겠다던 그의 서울시장 출마를 일각에서 곱게 보지 않는 이유다.

김 후보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 정치인이 원래 말을 잘 어긴다고는 하지만 저도 고심이 많았다"면서 "제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떳떳하지도 않지만 정치 격량 속에 내가 와 있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정치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위대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산이 있을지 의심하는 눈초리도 많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은 1995년 이후 23년만에 3자구도로 치뤄질 가능성이 크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출마했고, 민주당 측에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박영선·우상호 의원이 경쟁하고 있는 만큼 김 지사가 이들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특히 서울은 중도층 표심이 중요한데, 김 후보의 경우 보수 우파의 이미지가 강해 표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국당 관계자는 "사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구에서의 정치활동을 강조했던 사람이어서 서울시장 출마가 뜬금 없기는 하다"면서 "보수의 이미지도 강해 서울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승산이 없다고 보는 시선도 많다"고 귀띔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출마 선언식에서 "우파 이미지가 강한 점은 저 역시도 우려하고 있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표보다 중요한 것은 진리이고, 진리가 저를 자유케 할 것"이라며 "철지난 하향 평준화, 철 지난 우리 민족끼리 이런 것은 안 된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 제가 생각하는 진실을 안다면 중도든, 좌든 우든 저의 진실에 공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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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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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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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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