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최태원식 공유철학' 반도체에 접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력사와 '반도체 생태계 강화' 위한 '맞손'
'반도체 지식·공정 노하우' 등 협력사에 교육 강화
'안전·보건·환경 컨설팅 및 청년 희망 나눔 채용'도 확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공유경영철학인 '딥체인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에 접목된다.

11일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 본사에서 'SV(Social Value)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를 열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지식과 공정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공유인프라 포털' 오픈 ▲협력사의 안전·보건·환경 관리에 대한 컨설팅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등의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 회장의 딥체인지 전략을 통해 협력사들과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딥체인지는 사업구조 혁신을 넘어 조직과 문화, 자산구조 등 기업의 근원까지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을 의미한다. 핵심은 경제적 가치와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유철학이다.

지난 9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 회장은 지난 9일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봉오포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은 기존 시장과 고객을 서로 뺏거나 뺏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다양한 시장 플레이어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전략"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3조721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직전년도 대비 319%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부터 ASML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진쎄미켐, 원익IPS 등 국내외 협력사 40여 개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유인프라 포털은 반도체 아카데미와 분석·측정 지원센터 구분돼 운영될 예정이다. 협력사들은 반도체 아카데미에서 포털 회원 가입만으로 제조공정부터 소자, 설계, 통계 등 120여 개 온라인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수강할 수 있고, 메모리 일반·공정·설계·제품·품질·마케팅·자동화 등 매월 진행되는 10개 분야 40여 개 과정의 오프라인 강의를 지원받게 된다.

분석·측정 지원센터를 통해서는 물질·화학·계측 등 3개 분야에서 SK하이닉스의 생산 장비·분석 역량 등의 유무형 자산을 공유 받아 실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동작하는지를 피드백 받을 수 있다. 이는 협력사들이 향후 제품 성능 보완 및 신제품 개발 등에 있어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SV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 4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안전·보건·환경(SHE, Safety Health Environment) 컨설팅과 청년 희망 나눔 채용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SHE 컨설팅은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SK하이닉스 환경안전 전문가와 민간 재해예방 전문기관이 함께 협력사를 순회 방문해 안전 및 보건 관리, 화학물질 취급 등의 현황을 파악,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존에 시행해 오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도 청년 희망 나눔 채용 프로그램으로 확대 시행한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전무는 "이번 활동은 SK그룹이 추진하는 SV와 공유인프라 추진 활동의 일환"이라며 "SK하이닉스가 30년 넘게 쌓아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를 협력사와 나눔으로써 협력사와의 선순환 구조 강화는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내달 SK그룹에서 추진하는 '동반성장 채용 박람회'에도 참여해 협력사의 채용 홍보 및 박람회 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청년 희망 나눔 인턴십'을 통해 협력사에 약 5개월간의 인턴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간 동안의 훈련비 및 급여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