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코앞, 항일독립유산 자료 공모 한달간 진행

기사입력 : 2018년04월10일 10:44

최종수정 : 2018년04월10일 10:44

[뉴스핌=이현경 기자] 항일독립유산 자료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 제34조에 따라 제작된 지 50년이상(1967년 이전)이 지난 유물로 제한한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문서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유실되거나 잊힌 대한민국임시정부·임시의정원·광복군과 관련된 유산들을 찾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5월12일까지 한 달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한국광복군에서 생산·배포한 기록물이나 설립·운영에 직접 참여한 인물이 남긴 일기나 수기 등이다. 추천 분야는 기록물이나 설립․운영에 직접 참여한 인물들의 일기‧수기 등이다. 추천 분야는 ▲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한국광복군에서 생산‧배포한 기록물, ▲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한국광복군에 참여한 인물이 남긴 일기나 수기, ▲ 기타 이들과 직접 관련된 유물 등이다.

윤동주 친필 원고 <사진=문화재청>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12일까지다. 필요한 서류 양식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새소식→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추천서와 관련 사본(사진 등) 증빙자료를 작성해 전자우편과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공모되는 유물들은 각 분야의 전문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추가조사 여부가 정해지며 조사가 결정된 유물들은 관련 전문가 3명 이상이 등록조사를 시행해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문화재 등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오는 7월말 문화재 등록 추진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문화재청 측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을 앞두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록물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있지만 수많은 관련 유산들이 일제에 의해 이미 파괴되었거나 해방 후 사회혼란의 과정에서 유실되면서 발굴이나 복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생산한 기록물의 경우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상해공원 의거 직후 일제가 상해 임시정부사무소를 습격해 모든 문서를 압수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그 행방을 알 수가 없다. 또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사료도 있다.

현재까지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광복군 관련 문화유산은 총 9건만이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2건(대(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대한민국임시정부 편찬 한일관계사료집)이 문화재로 등록되기 위한 예고절차를 밟는 중이다. 국회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18.2.27. 문화재 등록 예고)’는 각 기관이 환국 시 공식적으로 가져와 현재까지 보존‧공개되는 기록물로는 유일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