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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트럼프 "중국, 불공정한 무역 끝내야"

기사입력 : 2018년04월08일 03:38

최종수정 : 2018년04월08일 03:3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대규모 무역적자를 강조하고 중국이 불공정한 무역을 끝내야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중국과 40년간 무역 흑자를 낸 적이 없다"면서 "그들은 불공정한 무역을 끝내고 장벽을 내리고 상호적 관세만을 부과해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 해 5000억 달러를 잃고 있으며 수십년간 엄청난 돈을 잃었다"며 "이것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후 미 무역대표부(USTR)에 1000억 달러 관세 검토를 지시하는 등 무역에 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역시 대두 등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방침을 내놓고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에 돌입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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