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2016년 종결 동국대병원 간호사 폭행사건 재조명 왜?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6:16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6:47

간호사 A씨, 남자친구 의사에게 폭행·살해 협박 당해
경찰 "2016년 수사 종결한 사건"..병원도 "입장 밝힐 것"

[뉴스핌=박진범 기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같은 병원 의사인 남자친구에게 수년간 폭행·살해 협박당한 것과 관련, 경찰은 “이미 수사가 종결된 사건”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이미 다 끝난 사건이다. 왜 이제 와서 (보도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2016년쯤에 피해자가 고발조치해서 검찰에서 수사 지시 내려왔던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동국대병원에 협조 요청해서 수사를 진행했다. 2016년 4월경에 수사 다 마치고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송치했다”며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재판도 다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최근 경찰이 해당 사건을 다시 수사하고 그런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 A씨는 같은 병원 전공의 B씨와 2012년부터 만남을 가져왔다. 그러나 사귄지 약 1년 뒤, B씨로부터 상습적인 구타를 당하고 약물로 살해하겠다는 협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견디지 못해 자살시도까지 했고, 지난해 병원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4일 밤 언론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국대병원측은 “피해자의 주장만 반영된 보도가 나갔다”며 “조만간 병원 공식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박진범 기자 (be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