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한번에 지원
[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C&C(사업대표 안정옥)가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상품으로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SK㈜C&C는 4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게임 론칭에 최적화된 상품 '클라우드 제트(Z) 올인원 패키지'를 공개했다.
회사측은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걱정없이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원어민 100여명이 영어·중국어·대만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스페인어·독일어·이탈리아어 등 세계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현지에 맞는 게임 사용자인터페이스(UI) 화면 구성과 품질 테스트를 대행한다는 설명이다. 게임 서버 비용을 포함해 현지 마케팅 비용을 월납으로 나눠낼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 게임사들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전세계 60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간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롤플레잉 게임(RPG) 등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게임사의 특성을 반영, 대용량 단독 서버를 제공해 게임의 운영 안정성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현석 클라우드제트 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만 하면 품질 테스트부터 글로벌 현지화, 게임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