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CEO 연봉] 최치훈 전 삼성물산 사장, 건설업계 연봉 1위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23:56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06:40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25억원,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20억원

[뉴스핌=서영욱 기자] 최치훈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지난해 건설사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상여금만 45억원으로 모두 57억5500만원을 수령했다. 

건설업계 오너가 중에서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해 25억6200만원, 대림산업 오너인 이해욱 부회장이 2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일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치훈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57억5500만원으로 삼성물산 3인 대표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최치훈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사진=이형석 기자>

삼성물산은 지난해 최치훈 전 사장에게 급여 11억9500만원, 상여 45억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200만원을 지급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내외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매출 29조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김신 전 상사부문 사장에게 14억8100만원, 김봉영 전 리조트부문 사장은 17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건설부문 대표이사에 오른 이영호 사장은 지난해 사내이사로 총 15억7100만원을 받았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모두 25억62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17억2000만원, 상여가 8억4200만원이다. 

김재식 전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3억3600만원, 상여 1억6500만원, 퇴직소득 13억1400만원 모두 18억1500만원을 받았다. 

대림산업 오너인 이해욱 부회장은 지난해 모두 2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0억원, 상여 10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2016년도 건설, 유화사업부 경영목표를 달성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 10억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김한기 전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8월까지 급여 2억7500만원, 상여 5억원 모두 7억7500만 원을 받았다. 

조기행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11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10억원, 상여가 1억7300만원이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모두 8억8500만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5억2600만원을 받았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정수현 현대건설 상근고문은 지난해 총 8억2800만원을 받았다. 역시 올해 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한찬건 전 사장의 지난해 보수는 6억5600만원이다. 

대우건설은 연봉 5억원 이상을 받은 등기이사가 없어 보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