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민주 전문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의 명문 칼리파대학(총장 토드 라우슨)과 4차 산업혁명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25일(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에서 토드 라우슨 총장과 4차 산업혁명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교수 교류,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2010년 양국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점을 기려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제에게 명예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신성철 총장은 "카이스트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글로벌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쌓은 한국의 우수한 지식과 경험을 더욱 많은 UAE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스핌 인기 칼럼 '김정호의 4차 헉명 오딧세이'를 연재하고 있는 김정호 KAIST 연구저창(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도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신성철 KAIST 총장, 토드 라우슨 UAE 칼리파대학 총장, 후세인 알 하마디 UAE 교육부 장관. 사진 제공 : KAIST.